싸우고 부딪혀서 이겨내야지

싸우고 부딪혀서 이겨내야지
Photo by Filip Andrejevic / Unsplash

요즘의 내 마음은 전쟁 중인 마냥 찢겨 나가는 기분이였다.

왜 기도를 받고 나서 더 아프지?

매일의 밤에 눈물을 흘리면서 기도했다.
'제발 저 감당 못하겠어요'
이건 제가 감당할 수 있는
마음과 고난의 크기가 아니에요.

가장 친한 친구 S 는 말했다,

'다솜 너가 그 기도 예언 받고 나서
우리가 점점 멀어지는 거 같아서 슬퍼'

기도에서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내가 도움을 못받게 외부적인
도움을 끊어낸다는 말씀을
하신 그대로 점점
멀어져 가는 기분이었다.

기도를 하면서도 마음이 너무 무거웠고
내 마음이 왜 계속 편안하지 못한지,
그 기도 예언이 나에게 마치 너무
무섭고 무겁게만 느껴졌다.

사람들은 이해를 아무도 하지 못했다.
이상한 소리, 이상한 말로만 여겼다.


'나는 예언을 믿지 않아.
사람이 전하는 말이잖아'
라고 공식적으로 크리스천이라고
누구나 알만한 사람도 이야기했다.

그래도 한 사람이라도 알아주는
사람이 있다는 게 참으로
감사하고 감사한 일이다.

하나님의 신뢰를 받는 사람인데
아무나 쓰시지 않겠지.

나는 제대로 살아내고 싶다.

세상이 영적인 전쟁터인데,
이 전쟁에서 이겨내려면
강해야하니까 형통하게 하시는구나.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들을 보면
어떤 아무 방향이나 달리는게 아니라
하나님의 목적과 방향이 존재하고
그 방향을 향해서 내 삶을 절제하고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전력질주 하는 것.

이왕 믿는 거 제대로 믿음 생활하고,
제대로 하나님께 쓰임 받아야하지 않겠어?

군복 입은 신부

나는 그저 문제 앞에서도
하하호호 참는 사람이기 보다
문제를 세상에 끄집어내며
직접 부딪히고 싸워내는
군인이고 싶은 것 일지도...

마음이 계속 타들어가는 요즘
다른 거 신경 쓰지 말고
기도하고 찬양하고 기뻐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