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아니라서 용감합니다

아무것도 아니라서 용감합니다
Photo by Jerry Kavan / Unsplash

17명의 인생 선배님들께 내 꿈을 이야기했다.
나의 너무 큰 꿈에 응원과 피드백, 답장 없음 등
다양한 의견이 왔다.

너무 큰 나의 꿈이 터무니 없나?
말도 안되는 꿈인가?

아직 한국에서도 뭣도 아닌 내가 세상에 나가서 문제 해결을 하겠다는 소리를 하니 '국내에서부터 성과를 제대로 내야되지 않나?' 는 피드백도 들었다.

이런 관점도 있겠구나 싶었다.

ㄴ (업데이트) 이 블로그를 보시고 주신 의견들에 감사하다.

물론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계셨다.

왜 기도를 하면 할 수록, 이 마음이 너무 간절해지고.
나도 내가 왜 이렇게 에너지가 많은지,
도대체 나는 뭣도 아닌데 이런 큰 꿈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다. 답답하다. 모른다.

아무것도 없고 아무것도 이루지도, 아무것도 아닌 내가 아무개라서 용감하게 질러볼 수 있는건지도 모른다.

다만 내가 원한 건

comfort zone 을 벗어난 하나님과의 찐한 동행하심

현장에 나가서 실제로 do-it 하고 싶었고
모든 일들이 다 나에겐 기회였다.

하나님의 초대로 미국 고등학교 유학도, 대학도, 메테스도 혼자 스스로 얻어진 건 없다. 다 누군가의 초대가 있었다.

그래서 내가 하나님의 살아있음을 드러내려면
comfort zone 을 벗어나야된다고 생각했고,
말로만 크리스천이 아닌, 삶으로 보여주고 싶었다.

그게 어쩌면 광야 밭 일 수도 있다.
나의 보스는 next step 이 이직이 됬든,
창업이 됬든 명확하지 않은 내가
그냥 그만두는 것에 대한 반대를
여러 차례 이야기하셨고 (이번이 처음이 아님)

나는 내가 아무것도 아니라서 인정 받지 못하고
누구 하나 알아주는 사람이 없는
그 광야와 같은 시간 속에서
나의 사명을 발견하고 나를 알아가고
사실은 그 이전에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원했다.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성공 방식,
창업 방식을 나는 원하는게 아니다.
새로운 세상을 대략 경험하면서
성공? 명예? 보다 가치를 만들고 싶었을 뿐.

세상의 성공한 사람들 가치를 만드는 일을 하면서
자신의 돈과 명예를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그래서 다른 세상을 보고 싶었을지도 모른다.


예전에 이 이야기를 교수님이 해주셨는데,


THIS IS WHAT I WANT

말도 안되는 비법 아닌가?
세상의 방식은 결코 아니다.

다음 스텝 없다. 나도 모른다.
어디를 가야될지 어떻게 가야될지 누구를 만날지.
아는 건 내가 comfort zone 을 벗어나
광야로 들어가는 것, 그리고 하나님과 친밀함 속에서 알게 하시는 것.

은혜란 노력하지 않아도
보이게 하시는 것이고
엄청난 성공이 아니더라도
그저 매일의 감사함으로 살아가는 것.

그게 다 아닐까?

용감하니까 도전하는 것이고
아무것도 없으니까 오히려 잃을 게 없는 것이고

로마서 8장

로마서 8성령은 생명을 주시다1그러므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사람들은 정죄를 받지 않습니다. 2그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성령의 법이 당신을 죄와 죽음의 법에서 해방하여 주었기 때문입니다. 3육신으로 말미암아 율법이 미약해져서 해낼 수 없었던 그 일을 하나님께서 해결하셨습니다. 곧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아들을 죄된 육신을 지닌 모습으로 보내셔서, 죄를 없애시려고 그 육신에다 죄의 선고를 내리셨습니다. 4그것은, 육신을 따라 살지 않고 성령을 따라 사는 우리가, 율법이 요구하는 바를 이루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5육신을 따라 사는 사람은 육신에 속한 것을 생각하나, 성령을 따라 사는 사람은 성령에 속한 것을 생각합니다. 6육신에 속한 생각은 죽음입니다. 그러나 성령에 속한 생각은 생명과 평화입니다. 7육신에 속한 생각은 하나님께 품는 적대감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법을 따르지 않으며, 또 복종할 수도 없습니다. 8육신에 매인 사람은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릴 수 없습니다. 9그러나 하나님의 영이 여러분 안에 살아 계시면, 여러분은 육신 안에 있지 않고, 성령 안에 있습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닙니다. 10또한 그리스도께서 여러분 안에 살아 계시면, 여러분의 몸은 죄 때문에 죽은 것이지만, 영은 의 때문에 생명을 얻습니다. 11예수를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리신 분의 영이 여러분 안에 살아 계시면, 그리스도를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리신 분께서, 여러분 안에 계신 자기의 영으로 여러분의 죽을 몸도 살리실 것입니다.12그러므로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빚을 지고 사는 사람들이지만, 육신에 빚을 진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육신을 따라 살아야 할 존재가 아닙니다. 13여러분이 육신을 따라 살면, 죽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성령으로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 것입니다. 14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누구나 다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15여러분은 또다시 두려움에 빠뜨리는 종살이의 영을 받은 것이 아니라, 자녀로 삼으시는 영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영으로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16바로 그 때에 그 성령이 우리의 영과 함께,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언하십니다. 17자녀이면 상속자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을 받으려고 그와 함께 고난을 받으면, 우리는 하나님이 정하신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더불어 공동 상속자입니다.모든 피조물이 구원을 갈망하다18현재 우리가 겪는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에 견주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19피조물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나타나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20피조물이 허무에 굴복했지만, 그것은 자의로 그렇게 한 것이 아니라, 굴복하게 하신 그분이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소망은 남아 있습니다. 21그것은 곧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살이에서 해방되어서, 하나님의 자녀가 누릴 영광된 자유를 얻으리라는 것입니다. 22모든 피조물이 이제까지 함께 신음하며, 함께 해산의 고통을 겪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23그뿐만 아니라, 첫 열매로서 성령을 받은 우리도 자녀로 삼아 주실 것을, 곧 우리 몸을 속량하여 주실 것을 고대하면서, 속으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24우리는 이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소망은 소망이 아닙니다. 보이는 것을 누가 바라겠습니까? 25그러나 우리가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면, 참으면서 기다려야 합니다.26이와 같이, 성령께서도 우리의 약함을 도와주십니다. 우리는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도 알지 못하지만, 성령께서 친히 이루 다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대신하여 간구하여 주십니다. 27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보시는 하나님께서는, 성령의 생각이 어떠한지를 아십니다. 성령께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성도를 대신하여 간구하시기 때문입니다.28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 곧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모든 일이 서로 협력해서 선을 이룬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29하나님께서는 미리 아신 사람들을 택하셔서, 자기 아들의 형상과 같은 모습이 되도록 미리 정하셨으니, 이것은 그 아들이 많은 형제 가운데서 맏아들이 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30그리하여 하나님께서는 이미 정하신 사람들을 부르시고, 또한 부르신 사람들을 의롭게 하시고, 의롭게 하신 사람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습니다.하나님의 사랑은 어떠한 역경보다도 강하다31그렇다면, 이런 일을 두고 우리가 무엇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이 우리 편이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겠습니까? 32자기 아들을 아끼지 않으시고, 우리 모두를 위하여 내주신 분이,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선물로 거저 주지 않으시겠습니까? 33하나님께서 택하신 사람들을, 누가 감히 고발하겠습니까? 의롭다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신데, 34누가 감히 그들을 정죄하겠습니까? 그리스도 예수는 죽으셨지만 오히려 살아나셔서 하나님의 오른쪽에 계시며, 우리를 위하여 대신 간구하여 주십니다. 35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있겠습니까? 환난입니까, 곤고입니까, 박해입니까, 굶주림입니까, 헐벗음입니까, 위협입니까, 또는 칼입니까? 36성경에 기록한 바“우리는 종일 주님을 위하여죽임을 당합니다.우리는 도살당할 양과 같이여김을 받았습니다”한 것과 같습니다. 37그러나 우리는 이 모든 일에서 우리를 사랑하여 주신 그분을 힘입어서, 이기고도 남습니다. 38나는 확신합니다. 죽음도, 삶도, 천사들도, 권세자들도, 현재 일도, 장래 일도, 능력도, 39높음도, 깊음도, 그 밖에 어떤 피조물도, 우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


고뇌하는 만큼
광야의 시간을 통해 단단해지겠지.
이 글을 쓰는 동안 펑펑 울었다.


'나에게 왜 자꾸 이런 마음을 주신거에요?
저 혼자서는 감당 못해요 '

크고 넓은
세상을 마주해보자!